판매페이지에는 키보드 뒤에 놓고 사용하는 사진이 올라왔었는데, 이 제품 굉장히 뜨거운 제품이라서, 키보드 뒤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뜨겁습니다. 최소 50Cm 정도 거리를 둬야할 정도입니다. 10Cm 정도로 가깝게 놔두고 사용하면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.
스위치가 인상적입니다. 장난감 같은 스위치입니다. 레트로 감성?
모델명은 GTH-1095W이고 정격소비전력은 400W로 난로 중에서는 낮은 편입니다.
제가 가지고 있는 측정기를 확인해보니 380도까지 측정된다고 나왔는데, 난로 내부의 뜨거운 부분의 온도는 500도가 넘어간다고 나오네요. 측정 오류일 수도 있을 거 같네요. 다른 측정기가 없어서 정확한 온도는 모르겠습니다. 아무튼 중간에 발열체가 굉장히 뜨거워서 너무 가깝게 사용하면 안되고 최소한의 거리(50Cm)가 필요한 제품입니다.
보통 난로가 넘어지면 꺼지는 안정 장치(차단기)가 바닥에 있는데, 이 제품은 안전 장치를 제품 안에 넣어둔 거 같습니다. 제품을 기울이면 내부에서 굴러다니는 소리가 납니다. 푹신한 곳에 넘어졌을 때, 전원 차단이 확실히 안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카페트나 이불, 러그 같은 곳에 올려서 사용하는 건 좋을 거 같진 않고 바닥이 평평한 곳에 두고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
위의 사진에 모니터에 저렇게 걸어놓고 사용하는 것도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닙니다. 접착제가 떨어지면 책상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사진 찍으려고 저렇게 찍어본 겁니다. 넘어지지 않도록 바닥이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.